
2025.12.07 해외동포 특집 | 2026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와 F-4 비자 제도 개선 동향
전 세계 181개국에 흩어진 708만 재외동포 여러분, 안녕하세요! 12월 첫째 주, 모국에서는 동포사회를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26년도 동포단체 지원사업 신청 마감이 다가오고 있으며, F-4 비자 제도 개선으로 국내 취업 기회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차세대 동포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과 모국 초청 연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2026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 진행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6년도 제1차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인회, 한글학교, 문화·예술단체, 권익신장단체, 차세대단체, 입양인단체, 교육단체, 경제단체 등 전 세계 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각종 단체가 신청 대상입니다. 지원 분야는 한글학교 교사 연수 및 강사 파견, 한인회관 건립 지원, 코리아타운 활성화, 전통문화용품 지원 등 다양합니다.
특히 일본 지역은 재일민단 지원 수요조사가 별도로 시행되며, 중국·러시아CIS 지역 언론단체에 대한 지원이 우선 고려됩니다. 신청은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반드시 12월 19일(금) 한국시간 기준까지 신청서 작성을 완료하고 관할 공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수요조사 기간 종료 이후에는 시스템이 마감되어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기한 엄수가 중요합니다.
🛂 F-4·H-2 비자 통합 추진과 취업 기회 확대
정부가 2025년 내에 재외동포(F-4) 비자와 방문취업 동포(H-2) 비자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F-4 비자는 체류 기간이 길고 취업 활동이 자유롭지만 단순 노무 취업이 금지되어 있는 반면, H-2 비자는 단순 노무 취업이 가능하지만 일정 기간 근무 후 귀국해야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 통합으로 F-4 비자 소지자도 건설업·제조업 등 단순 노무 분야 취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2025년 1월 기준 H-2 비자 체류자는 약 9만3천명, F-4 비자는 약 55만8천명에 달합니다. 이번 제도 개선은 불법 취업을 양성화하고 국내 단순 노무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F-4 비자는 가족 초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F-4 비자 소지자는 현재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한국에서 6개월 체류 후에야 자격이 부여되며 1개월 이상 출국 시 자격이 상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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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동포 장학사업과 모국 초청 연수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5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원)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사과정(만 25세 미만)과 석·박사과정(만 40세 미만) 장학생을 선발하며, 지원자 신청서 접수는 2025년 3월 7일부터 4월 7일까지입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1,320만원의 생활지원금, 입국·귀국 항공료, 최초소요경비 50만원, 보험료 등이 지원됩니다. 이공계열 지원자, 유공동포 후손, 경제 여건 곤란자, 입양동포, 한국어 능력 우수자에게는 우대 혜택이 있습니다.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됩니다.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청소년 연수(만 15~18세)와 대학(원)생 연수(만 19~35세)가 진행되며, 한국의 역사·문화·사회·경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한인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합니다. 숙박·식비·활동 체험비·교통비·보험료가 전액 지원되며, 항공료도 지역별 정액으로 지원됩니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중·소규모 별도 프로그램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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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Q&A
Q: F-4 비자 통합이 언제 시행되나요?
정부는 2025년 내에 F-4와 H-2 비자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므로, 재외동포청 공식 홈페이지(www.oka.go.kr)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장학생 선발은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지나요?
1차로 재외공관에서 우선순위 장학생을 추천하고, 2차로 재외동포협력센터 선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합니다. 이공계열, 유공동포 후손, 경제 곤란자, 입양동포, 한국어 능력 우수자에게 우대 혜택이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2025년 6월 공관 및 코리안넷을 통해 공지됩니다.
Q: 내일은 어떤 소식을 전해주나요?
내일은 월요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식을 준비해두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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