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히 글을 요약하거나 코드를 짜주는 단계를 넘어, 이제 AI가 인간의 '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OpenClaw(오픈클로)는 강력한 자동화 기능을 자랑하지만, 보안이 최우선인 기업 환경에서는 거대한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당근 등 국내 주요 테크 기업들이 왜 서둘러 빗장을 걸어 잠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OpenClaw: 화면을 인식하고 직접 움직이는 AI
OpenClaw는 말 그대로 사용자의 PC를 '움켜쥐는(Claw)' 능력을 가졌습니다. 화면의 픽셀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버튼을 클릭하고, 텍스트를 입력하며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스스로 수행합니다.
🔹 빅테크 기업들이 차단에 나선 결정적 이유
보안에 엄격한 대기업들이 OpenClaw를 금지한 것은 과잉 대응이 아닙니다. AI 에이전트가 작동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권한 부여' 방식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 지속적인 스크린 캡처: AI가 화면을 분석하기 위해 수초 간격으로 스냅샷을 서버로 전송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내 기밀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프롬프트 인젝션 위협: 악성 웹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AI 에이전트가 해당 페이지의 명령을 오인하여 로컬 파일을 삭제하거나 유출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거버넌스 부재: AI 모델 학습에 사용자의 활동 로그가 활용될 경우, 기업의 소중한 지적 자산이 유출되는 셈입니다.
🔹 안전한 업무를 위한 AI 사용 가이드라인
AI 에이전트의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금지령이 내려진 사내 망이 아닌,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할 때도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전용 환경 구축: 민감한 금융 정보나 개인 파일이 없는 깨끗한 가상 환경에서만 테스트하세요.
- 로컬 모델 검토: 가능하면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자신의 PC 내에서만 동작하는 로컬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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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 OpenClaw는 앤스로픽의 'Computer Use'와 같은 건가요?
네, 개념적으로는 유사합니다. 다만 OpenClaw는 더 범용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나 도구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안 취약점 노출 가능성이 더 큽니다.
Q: 기업들이 앞으로 계속 금지할까요?
현재는 보안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금지하고 있지만, 향후 사내망에서만 동작하는 폐쇄형 AI 에이전트가 도입되면 다시 허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오늘의 결론
업무의 혁신을 가져올 OpenClaw, 하지만 지금은 '편리함'보다 '보안'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는 사내 보안 규정을 준수하며 안전한 자동화의 길을 모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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