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햇살이 짙어지는 2026년 5월 마지막 토요일, 제주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흐름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3 지방선거와, 치솟는 항공·선박 유류할증료에도 불구하고 '더 오래 머무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체류형 관광 전략이 그것입니다. 한반도 차원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평화공존' 기조 아래 향후 5년의 남북관계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고향 제주와 한반도 평화를 그리워하는 재외동포 여러분께 이 소식들을 전합니다.
📰 이번 주 주요 뉴스
오늘(5월 30일)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으며, 본투표일(6월 3일)에는 주민등록 주소지 투표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제주에서는 도지사 선거를 둘러싼 경쟁이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에서는 문대림(제주시갑)·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이 결선에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의원 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 8곳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으며, 총 98명이 출마한 가운데 각 정당 선대위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해외에 주소지를 둔 재외국민 유권자의 경우 이번 지방선거에는 국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투표권이 인정되므로, 귀국을 계획하거나 국내 주소를 유지 중인 교민이라면 반드시 자신의 투표 자격과 투표소를 사전에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 경제·산업 소식
유류할증료 인상 여파로 제주 방문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방문하는 제주'에서 '머무는 제주'로의 전환 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4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올댓트래블' 전시에서 제주관광공사는 런케이션(배움여행),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농케이션(농촌 체류) 등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 방침을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2026년 워케이션 인구 10만 명 달성을 목표로 1인당 최대 30만 원 상당의 바우처(오피스·항공·여가 비용)를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워케이션 파트너사 선정도 완료한 상태입니다. 올 여름 제주 방문을 계획 중인 해외 교민 가족이라면 체류형 여행지원금과 탐나는전(지역화폐) 혜택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가데이터처가 5월 20일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 서비스업 생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 경기 회복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 문화·사회 이슈 — 한반도 평화와 통일
통일 이슈에서는 올해 3월 이재명 정부가 '한반도 평화공존 및 공동성장'을 비전으로 내세운 제5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26~2030)을 심의·완료한 것이 주목됩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주재로 열린 남북관계발전위원회는 '남북 간 평화공존 제도화', '한반도 공동성장 기반 구축', '전쟁과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의 3대 목표와 함께 6대 중점과제를 설정했습니다. 이 계획은 북한 체제 존중, 흡수통일 불추구, 적대행위 불추진의 3원칙 아래 인도적 교류 확대와 평화경제 구축을 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고향 통일을 염원하는 재외동포 입장에서는 이 계획의 실행 여부가 향후 방북 교류나 이산가족 상봉 재개로 이어질지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제주에서는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선정돼 선수 등 10만 명 참여가 예상되며, 올 하반기 제주 방문의 새로운 동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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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Q&A
Q: 해외 거주 재외동포도 6.3 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나요?
A: 지방선거는 국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투표가 가능합니다. 해외 거주 중이라도 국내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다면 귀국 후 투표소 방문이나 사전투표 참여가 가능합니다. 재외국민으로 국내 주소를 말소한 경우에는 이번 지방선거 투표권이 없으므로, 중앙선관위(nec.go.kr)에서 본인 자격을 먼저 확인하세요.
Q: 제주 워케이션 바우처는 어디에서 신청할 수 있나요?
A: 제주워케이션 공식 홈페이지(jejuworkation.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외 거주 재직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민간형 워케이션 파트너사 시설에서 2박 3일 이상 실근무 후 사후 정산 방식으로 최대 3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내일은 어떤 소식을 전해주나요?
내일(일요일)은 해외동포 특집 소식을 준비해두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외동포 참정권과 교민 사회 이슈를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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