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경상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부산 해수욕장이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부울경 3개 시도가 민선 9기 첫 초광역 협력에 공식 나섰습니다. 경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포럼이 열리며 자동차 산업 전환을 모색했고, 대구와 경북은 행정통합 특별법의 9월 국회 통과를 향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경상권의 핵심 소식을 전합니다.
📰 이번 주 주요 뉴스
올여름 약 3개월간 운영된 부산지역 8개 해수욕장에 총 2253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년 대비 2.54%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2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은 전국 해수욕장 가운데 최초로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송도해수욕장도 전년 대비 5.96% 증가한 32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시는 해수욕장별 특색을 살린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와 해운대의 9월 15일까지 연장 운영 등이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해외 교민들의 여름 방한 일정에도 부산 해수욕장은 빠질 수 없는 코스인 만큼, 내년 시즌에는 더 일찍 일정을 잡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편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지사가 9월 8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에서 '제4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민선 9기 첫 공식 회동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3개 시도는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상설 협의체 가동에 합의했습니다. 첨단 조선·해운,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올해 하반기까지 수립하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 주요 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이면 재외동포 사업가들의 동남권 진출 거점이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
💼 경제·산업 소식
부산시가 9월 16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아카데미(MS DCA)' 2기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2기에서는 서버·네트워크 15명, 기반설비 운영 20명 등 총 35명이 약 3개월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오는 11월부터 부산 MS 데이터센터에서 현장 인턴십에 참여합니다. 1기에서는 수료생 28명 중 6명이 인턴십에 선발되었고, 1명은 정규 채용으로 이어진 바 있습니다. 부산시는 '교육→프로젝트→인턴십→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 가동하고 있어, 해외 거주 IT 분야 한인 청년들의 귀국 취업 옵션으로도 주목할 만합니다.
경상북도는 9월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6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 박건혁 팀장이 전동화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했고, 카카오모빌리티와 볼보트럭코리아도 AI 자율주행과 대형 전기트럭 트렌드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경주시는 구어2산업단지 내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 4번째 R&D센터인 '미래자동차 편의안전기술 연구센터' 추진도 밝혔습니다. 경남도 역시 우주항공·방산·정밀기계·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에 12개 기업 4161억 원 투자를 유치하며 450여 명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 문화·사회 이슈
대구에서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가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다름을 넘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47개 기관·기업이 400여 부스에 참여했으며,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 6만여 외국인 주민은 미래사회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70만 다문화 시대를 맞이한 한국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는 해외 교민 2세들이 한국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이해하는 데도 좋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9월 정기국회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9월 14일 경북도청에서 양 시도 행정부지사·부시장이 만나 추진단 회의를 열고 공동 설명자료 제작과 법사위원 설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특별법 부칙 개정안도 검토 중입니다. 지난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해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고 연간 5조 원의 재정지원을 확보한 것이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이 실현되면 경상권 전체의 행정·경제 지형이 크게 바뀌게 되어, 동남권에 부동산이나 사업 기반을 둔 재외동포에게도 중요한 변화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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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Q&A
Q: 부울경 초광역 협력이 재외동포에게 중요한 이유는?
부산·울산·경남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통합 운영되면 광역교통망 개선, 일자리 확대, 투자환경 개선이 기대됩니다. 동남권에 부동산이나 사업체를 보유한 교민, 또는 귀국 후 정착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더 넓은 기회가 열리게 됩니다.
Q: 관련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부산시 공식 홈페이지(busan.go.kr), 경상북도 공식 홈페이지(gb.go.kr), 경남도 공식 홈페이지(gyeongnam.go.kr)에서 각 지역 보도자료와 정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 정보도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 내일은 어떤 소식을 전해주나요?
내일은 제주·통일 소식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제주 관광과 남북관계 관련 최신 뉴스를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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