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사업에 종사하시거나 대형 차량을 운행하시는 분이라면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으실 텐데요. 교통안전법에 따라 특정 상용차량에는 DTG 장착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기록된 운행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기아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 불편함을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커넥티드 DTG’**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교통 환경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DTG, 왜 중요하고 어디에 적용되나요? 🤔
DTG는 **Digital Tachograph**의 약자로, 자동차의 속도, 주행거리, GPS 신호 등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입니다. 이 기록은 운전자의 위험 운전 행동을 분석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데 활용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존에는 운송 사업자가 DTG 운행 기록을 수동으로 추출하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은 운행기록 제출률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커넥티드 DTG, 무엇이 달라지나요? 📊
현대차·기아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기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핵심은 바로 **'커넥티드 DTG'** 입니다.
구분 | 기존 DTG | 커넥티드 DTG |
---|---|---|
데이터 제출 방식 | USB 추출 및 수동 제출 또는 유료 서비스 이용 | 커넥티드 카 서비스 통한 매일 자동 제출 |
장치 설치 비용 | 대당 최대 40만 원 발생 | 별도 장치 설치 불필요 |
편의성 | 번거로움 | 매우 편리, 운행기록 수집률 향상 기대 |
커넥티드 DTG는 현대차·기아의 블루링크(Bluelink), 기아 커넥트(Kia Connect)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서버를 활용합니다. 차량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ECU(전자제어장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행 기록을 생성하고, 이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으로 매일 자동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미래 상용차 교통안전을 위한 협력 계획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 분담도 명확해졌습니다.
-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DTG 개발 및 차종 적용, 데이터 정확도 향상을 위한 운영 관리, 데이터 자동 제출 시스템 개발
- **국토교통부:** 커넥티드 DTG 개발에 따른 제도적 지원
- **한국교통안전공단:** DTG 표준 사양서 및 관련 규정 개정, 시스템 연계, 제품 시험 및 인증 지원
현대차·기아는 2025년에 커넥티드 DTG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에 출시될 신규 상용차종부터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데이터 제공 사업 협력을 통해 운전 패턴 분석, 휴게 시간 준수 여부 확인 기능 등 교통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커넥티드 DTG는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커넥티드 DTG를 사용하면 어떤 점이 가장 좋아지나요?
커넥티드 DTG 기술은 교통안전에 어떻게 기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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