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의 마지막 날, 강원도에서 반가운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여름 내내 가뭄으로 힘들었던 강릉에 드디어 단비가 내렸고, 내설악의 관문 인제에서는 50만 송이 가을꽃이 만개했습니다. 또한 강원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투자 허브로 본격 도약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고향을 그리워하시는 여러분께 따뜻한 강원의 가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 주요 뉴스: 강릉 가뭄 해소와 지역 안전
강원 영동지역을 강타했던 극심한 가뭄이 9월 들어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강릉을 중심으로 7월부터 시작된 가뭄은 태백산맥을 넘지 못한 비구름 탓에 영서 지역에만 비가 내리면서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었습니다. 8월까지 저수율이 12.4%까지 떨어진 오봉저수지는 시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주었고, 강원도는 소방차량 투입과 도암댐 비상 방류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9월 들어 20일간 약 300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저수율이 급등했고, 가뭄 사태는 상당 부분 해소됐습니다. 강릉시는 급수 차량 67대를 동원해 하루 4,200톤의 물을 공급하는 등 비상 체계를 가동했으며, 정선군과 영월군의 협조로 도암댐 비상 방류수를 한시적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의 한 정형외과에서 발생한 황색포도알균(MSSA) 집단 감염 사건은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에게 이상 증상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강원도는 역학조사와 함께 보건 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고향 방문 시 의료기관 이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경제·산업 소식: 강원경제자유구역 본격 도약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투자 허브로 본격 도약하고 있습니다. 심영섭 청장의 취임 이후 '열린 리더십'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장기간 정체됐던 망상, 옥계, 북평 등 3개 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망상1지구는 글로벌 스마트복합도시로 조성되며, 관광과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강원상품권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60억 원 증액한 580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1분기에 200억 원을 집중 발행하고 경품 이벤트를 통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또한 원주공항의 제주행 항공편 운항 시간이 조정되며 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8~9월 강원 영동지역의 지속적인 가뭄은 기업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가 악화됐으며, 특히 비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전국 평균과의 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가뭄 해소와 함께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재외동포 투자자들께서도 강원도의 경제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문화·사회 이슈: 인제 가을꽃축제 성황
내설악의 관문 인제군에서 '2025 인제 가을꽃축제'가 9월 27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9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이 축제는 개막 첫날 1만 6천 명이 찾으며 전년 대비 16% 증가한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5만 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로, 올해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축제장은 82,800㎡(약 25,000평) 규모로, 국화·마편초·댑싸리 등 야생화 50만 송이가 장관을 이룹니다.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꽃길은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국화꽃밭으로 조성된 '행복하길'은 테라스하우스와 오두막으로 꾸며진 '향기 가득한 꽃마을'로 축제의 핵심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소통하길'에는 1년 후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사랑하는 사람이나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으며, '힐링하길'에는 소나무 숲길에 백합 9만 5천 본이 식재되어 향기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버스킹 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트리 클라이밍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한편 강릉에서는 하슬라국제예술제가 9월 26일 '하슬라의 밤' 행사를 통해 문학·예술 대화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김광균 시인의 대표작을 매개로 한 이번 행사는 고래책방에서 열려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강원도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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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 관심사: 고향 방문 정보
가을은 고향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인제 가을꽃축제는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며, 주말 인파를 피하려면 평일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장 곳곳에 화장실 16동이 설치되어 있고, 주차장도 입·출구가 분리되어 편리합니다.
원주공항의 제주행 항공편 운항 시간이 9월 27일부터 조정되었습니다. 원주 출발편은 오전 10시 55분과 오후 4시 55분, 제주에서 원주로 돌아오는 편은 오전 8시 50분과 오후 2시 30분으로 변경되었으니 고향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주시는 2025년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공항 여객청사 이전과 시설 확충을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1+1+1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만 5~69세 등록장애인과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매월 10만~11만 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으니, 고향에 계신 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29일까지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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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Q&A
Q: 인제 가을꽃축제는 언제까지 열리나요?
2025년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23일간 열립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말에는 인파가 많으니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Q: 강릉 가뭄은 완전히 해소되었나요?
9월 들어 30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가뭄 상황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므로, 여전히 물 절약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고향 방문 시 절수에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Q: 내일은 어떤 소식을 전해주나요?
내일 수요일은 충청권 소식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세종시의 행정혁신, 대전의 첨단과학 소식, 그리고 백제문화권의 새로운 소식들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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