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9 충청권 핵심 뉴스 | CTX 민자적격성 통과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
2025년 11월 셋째 주 충청권이 대한민국 교통 인프라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진입했고,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추가 구간 개통으로 청주와 충주를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 생활권 시대를 열었습니다. 세종시는 인구 39만 시대를 맞이하며 행정수도 위상을 강화하고 있으며, 청주에서는 72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공예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 CTX 민자사업 확정, 충청권 30분 생활권 현실화
충청권의 숙원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11월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이 소식은 2024년 5월 조사 착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나온 결과입니다. 총 사업비 5조1135억원 규모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와 조치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64.4km 광역급행철도입니다. CTX가 개통되면 대전청사-세종청사는 45분에서 16분으로, 세종청사-청주공항은 65분에서 36분으로, 세종청사-천안역은 65분에서 28분으로 대폭 단축됩니다. 특히 지방권 광역철도 중 처음으로 민간투자 방식을 채택해 지자체의 건설비 부담이 30%에서 15%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운영 손실도 민간이 부담하게 됩니다. 2028년 착공 예정이며,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을 직결하는 지역 간 열차도 함께 운행될 예정입니다.
🛣️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충주 30분대 시대 개막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10.7km 구간이 11월 18일 정오에 추가 개통되었습니다. 음성군 소이면부터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까지 이번 구간 개통으로 청주시 상리터널부터 충주시 대소원면까지 총 40.4km를 자동차전용도로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구간 44.6km 중 90.6%에 해당하며, 남은 4.2km 구간도 12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2011년 설계 후 2017년 착공해 15년 만에 완공을 앞둔 이 도로는 올해만 711억원을 투입하며 조기 개통을 추진했습니다. 전 구간 개통 시 청주-충주 운행시간은 기존 53분에서 30분 수준으로 23분 단축되며, 충북 북부·중부·청주권의 물류 이동성과 관광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특히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연결되면 충북은 반나절 생활권을 갖추게 됩니다.
🏛️ 세종시 인구 39만 시대, 행정수도 기능 강화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11월 현재 인구 39만명 시대를 맞이하며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정부세종청사에는 22개 중앙행정기관과 18개 1차 소속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최민호 세종시장은 "CTX를 통해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시는 2040년 인구 78만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23년 6월 이후 인구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2024년 12월 기준 평균 연령이 38.7세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30대를 유지하고 있어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BRT망 확장 등 교통 호재와 함께 정부기관 추가 이전, 첨단산업 육성 정책이 계속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은 여전히 견고합니다.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72개국 1300명 작가 참여
'공예로 세상 짓다'를 주제로 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1월 4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개막해 60일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를 부제로 11월 2일까지 열리며, 72개국 13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2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세계 공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충북의 문화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공예를 통해 미래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전에서는 11월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축제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선수단 팬사인회와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함께 진행됩니다.
✈️ 재외동포 관심사
충청권 교통 인프라 개선은 해외 동포들의 귀향길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전망입니다. CTX 개통 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세종까지 36분, 대전까지 50분이면 도착 가능해 인천공항 외에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새로운 귀국 루트가 열립니다. 특히 충청권 고향을 둔 동포라면 청주공항 이용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도 활발해 2025-2026년에 걸쳐 다양한 가격대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 예정입니다. 정부세종청사 인근 1~2생활권은 실거주 선호도가 높고, 교통·교육·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귀국을 고려하는 동포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주페이 인센티브가 7%에서 13%로 상향 운영되어 월 30만원 이용 시 최대 3만9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귀향 시 지역 상권 이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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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Q&A
Q: CTX가 재외동포에게 왜 중요한가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동포들이 세종·대전으로 30~50분대에 접근 가능해져 인천공항에 집중된 귀국 루트가 다변화됩니다. 충청권 고향을 둔 동포라면 이동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Q: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대전지방국토관리청(www.molit.go.kr) 홈페이지에서 노선도와 개통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Q: 내일은 어떤 소식을 전해주나요?
내일은 전라권(광주/전북/전남) 소식을 준비해두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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