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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별점 테러' 카카오톡, 결국 백기 투항? 친구 탭 3개월 만에 원상복구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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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테러' 카카오톡, 결국 백기 투항? 친구 탭 3개월 만에 원상복구된 사연
카톡 대개편 논란 종결: 사용자 승리로 끝난 3개월간의 전쟁

3개월간의 항전 끝에 돌아온 승리
카카오톡 친구 탭이 드디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2025년 9월 23일 강제 개편 이후 폭발한 사용자 반발, 1점 리뷰 테러, 국감 증언까지... 그리고 2025년 12월 15일, 카카오가 백기를 들었습니다. 플랫폼 vs 사용자, 이 3개월간의 전쟁을 되짚어봅니다.

📱 9월 23일, 카톡이 갑자기 이상해졌다

2025년 9월 23일, 평소처럼 카카오톡을 켰는데 뭔가 달라 보였습니다. 친구 목록이 사라지고, 대신 인스타그램처럼 사진과 게시물이 격자 형태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죠. 15년 동안 익숙했던 그 '친구 탭'은 온데간데없고, 낯선 SNS 피드가 저를 반겼습니다.

카카오는 이걸 "if(kakao)25"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Project 빅뱅'이라 불렀습니다. 친구 탭을 피드형으로 개편하고, 오픈채팅 탭을 '지금 탭'으로 바꿔 틱톡식 숏폼을 전면에 배치했죠. 홍민택 CPO(최고제품책임자)는 "사용자가 하루 평균 420명 친구와 연결되지만 정작 친구의 일상은 모른다"며 개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뭐가 바뀌었나요?
친구 탭: 목록형 → 피드형 (인스타그램 스타일)
오픈채팅 탭: 채팅방 목록 → '지금 탭' (틱톡식 숏폼)
추가 기능: 보이스톡 녹음, AI 요약, 24시간 내 메시지 수정 등

문제는 이 변화가 '선택'이 아닌 '강제'였다는 점입니다. 기존 UI를 선호하든, 새 UI가 좋든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일괄적으로 변경된 화면을 받아들여야 했죠. 메신저로 쓰던 앱이 갑자기 SNS로 변신한 셈입니다.

🔥 전국민적 반란: 1점 리뷰의 향연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1점 리뷰가 폭포처럼 쏟아졌죠. "별점 테러"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 사용자들의 불만 포인트
1. 원치 않는 사생활 노출: "회사 동료 프로필 게시물까지 보고 싶지 않아요"
2. 메신저 본질 훼손: "카톡은 메신저예요. SNS 아니라고요"
3. 피로감 증가: "인스타, 페북도 버거운데 카톡까지..."
4. 광고 노출 우려: "결국 광고 수익 때문 아니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끄는 법"이 공유되었고, "탈카톡" 움직임까지 나타났습니다. 홍민택 CPO는 실명으로 비판받았고, 카카오 주가는 6만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일주일도 안 돼 카카오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4분기 내 개선안 적용"을 약속해야 했죠.

💡 왜 이렇게 반발이 심했을까?
카카오톡은 한국인에게 단순한 메신저가 아닙니다. 가족, 직장, 학교, 동호회까지 모든 관계가 얽힌 '생활 필수 인프라'죠. 이런 앱을 사용자 동의 없이 SNS화했으니, 마치 집 구조를 멋대로 바꾼 것처럼 느껴진 겁니다.

🎭 "롤백 불가능"의 진실

폭풍 같은 비판 속에서도 카카오는 한 가지를 고집했습니다. "롤백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죠.

2025년 10월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황정아 의원의 질의에 명확히 답했습니다. "업데이트 롤백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 발언은 논란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개발자가 직접 해냈다
10월 말, 한 개발자 네티즌이 "리밴스드(Revanced)" 방식으로 친구 탭을 이전 버전처럼 복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인증 스크린샷은 순식간에 확산되었고, "코드 몇 줄만 수정하면 된다"는 기술적 분석까지 나왔죠. 카카오의 "불가능" 발언은 거짓말이었을까요?

카카오는 해명에 나섰습니다. "전체 업데이트를 이전 버전 그대로 되돌리는 건 어렵다는 뜻이었다"며, "친구 탭만 복원하는 건 가능하고, 현재 작업 중"이라고 밝혔죠. 하지만 이미 신뢰는 크게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개발자들은 "피드 비활성화 자체는 쉽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문제는 '완전한 롤백'(모든 업데이트 무효화)과 '부분 복원'(친구 탭만 되돌리기)의 개념 차이였죠. 카카오는 전자를 말했지만, 사용자들은 후자를 원했습니다.

✅ 12월 15일, 사용자의 승리

드디어 2025년 12월 15일, 약속했던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친구 탭의 첫 화면이 다시 '친구 목록형'으로 돌아온 것이죠. 피드형 게시물은 '소식'이라는 별도 메뉴로 분리되어, 사용자가 원할 때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달라진 점 요약

✓ 친구 탭 첫 화면: 피드형 → 목록형 (기본값)
✓ 피드 게시물: '소식' 탭으로 분리 (선택 사항)
✓ 사용자 선택권: 목록형 vs 피드형 자유 전환 가능
✓ 적용 방식: 순차 업데이트 (12월 15일~)

이는 카카오톡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조치입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한 지 단 3개월 만에 핵심 기능을 원상복구한 케이스는 사실상 처음이죠. 카카오 관계자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으로는 '백기 투항'에 가까웠습니다.

🏆 이번 사건이 남긴 교훈
플랫폼은 강력하지만, 사용자는 더 강합니다. 카카오는 5천만 명의 국민 메신저라는 위치를 활용해 일방적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사용자의 집단 저항 앞에 무릎을 꿇었죠. '선택의 자유' 없는 강제 개편은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실패한다는 걸 보여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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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친구 목록이 복원되나요?

네, 12월 15일 이후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업데이트를 받으면 친구 탭 첫 화면이 자동으로 목록형으로 변경됩니다. 별도 설정 없이 기본값이 목록형이에요.

Q: 피드형 게시물은 완전히 사라진 건가요?

아니요. '소식' 탭으로 분리되어 남아 있습니다. 친구들의 프로필 게시물을 보고 싶으면 상단의 '소식'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선택의 자유가 생긴 셈이죠.

Q: 숏폼 '지금 탭'도 원래대로 돌아오나요?

현재까지는 친구 탭만 복원되었습니다. '지금 탭'(이전 오픈채팅 탭)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요. 다만 미성년자 보호 설정이 강화되었습니다.

Q: 왜 카카오는 개편을 강행했을까요?

공식적으로는 "사용자 체류 시간 증가와 친구 간 소통 활성화"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광고 수익 확대를 위한 전략이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피드와 숏폼은 광고 삽입에 유리한 구조거든요.

📋 핵심 정리

카카오톡 친구 탭 개편 논란은 '플랫폼과 사용자의 힘겨루기'였습니다. 9월 23일 강제 개편 → 전국민적 반발 → "롤백 불가능" 선언 → 개발자의 자체 복원 성공 → 12월 15일 공식 복원이라는 3개월의 여정 끝에, 결국 사용자가 승리했습니다. 이 사건은 아무리 거대한 플랫폼이라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증명했죠. 앞으로 카카오가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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