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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기보다 강아지가 더 많다"... 개모차가 유모차를 넘어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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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보다 강아지가 더 많다"... 개모차가 유모차를 넘어선 대한민국
인구 절벽의 민낯 ❘ 개모차 57% vs 유모차 43%, 역전된 대한민국

"아기보다 강아지가 더 많다"... 개모차가 유모차를 넘어선 대한민국
2023년, 국내 이커머스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인구 절벽의 민낯, 그리고 달라진 한국 사회의 풍경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 충격적인 숫자가 말해주는 것

2023년 어느 날, G마켓 매출 분석 담당자는 놀라운 리포트 하나를 발견했을 것입니다. 반려동물용 유모차, 일명 '개모차'의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는 것. 단순히 물건이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건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였습니다.

길거리를 걸어보세요. 유모차를 밀고 가는 젊은 부모보다, 작은 강아지를 개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는 2030세대가 더 자주 눈에 띕니다. 아파트 단지 놀이터는 아이들보다 강아지들이 더 많이 뛰어놉니다. 백화점 1층 명품관 옆에는 어느새 프리미엄 펫샵이 자리 잡았습니다.

👤 실제 경험담
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모씨(33세)는 최근 결혼 3년차지만 아이 계획은 없습니다. 대신 작년에 입양한 말티즈 '복이'를 위해 60만 원짜리 프리미엄 개모차를 구매했습니다. "주말마다 복이랑 한강 산책 나가는데, 다리 짧은 애가 금방 지쳐요. 요즘 개모차 타고 다니는 반려견 너무 많아서 이제 필수품이에요."

🔹 데이터로 본 역전의 순간

G마켓이 공개한 2023년 1~3분기 데이터를 보면, 유모차 전체 판매량 중 반려동물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57%로 유아용(43%)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불과 2년 전인 2021년만 해도 반려동물용은 33%에 불과했습니다. 2022년 36%, 2023년 5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입니다.

같은 시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역대 최저 수준에서 소폭 반등한 것에 불과합니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OECD 평균(1.43명)의 절반 수준입니다.

💡 핵심 숫자로 보는 변화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2024년 기준 28.6%로, 대한민국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반면 2024년 연간 출생아는 24만 명 수준. 하루 평균 650명의 아기가 태어나는 셈인데, 이는 전국에 있는 중소 산부인과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더 씁쓸한 건 추세입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단 2년 만에 개모차 판매 비중이 33%에서 57%로 24%p나 급증한 반면, 유아용 유모차는 67%에서 43%로 24%p 급감했습니다. 완벽한 역전입니다.

🔹 바뀐 대한민국의 풍경

단순히 개모차가 많이 팔렸다는 게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구조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펫팸족(Pet+Family)'과 '딩펫족(DINK+Pet)'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배경이 바로 이것입니다. 아이를 낳지 않거나 낳을 수 없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자식에게 쏟았을 시간과 돈을 반려동물에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심 곳곳에서 이런 변화는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2016년부터 국내 최초로 반려견 동반 쇼핑을 허용했고, 롯데마트 신갈점은 아예 1층 전체(1,124㎡)를 '펫타운'으로 조성했습니다. 과거 유아복 매장이 있던 자리에 이제 고급 반려동물 용품점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 사회적 함의
한 교육업체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어유치원 시장이 축소되면서 사업 방향을 바꿔야 했어요. 그래서 나온 게 강아지 유치원입니다. 월 100만 원짜리 프리미엄 프로그램도 대기자가 있을 정도예요." 육아 산업이 펫케어 산업으로 전환되는 현장입니다.

서울시의 2024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월소득이 높을수록 반려동물 양육 비율도 높아집니다. 월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의 22.4%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면, 200만 원 미만 가구는 15.8%에 그쳤습니다. 반려동물은 이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의 '선택된 가족 구성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21조 시장으로 커지는 펫코노미

개모차 판매 역전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2년 8.5조 원에서 2027년 15조 원, 2032년에는 21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연평균 14.5%씩 성장하는 고속 성장 시장입니다.

펫 산업의 스펙트럼도 놀랍습니다. 프리미엄 사료와 간식은 기본이고, 반려동물 보험, 장례 서비스, 전용 호텔, 유치원, 심지어 반려견 오마카세까지 등장했습니다. 구찌, 루이비통 같은 명품 브랜드도 앞다퉈 펫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 펫코노미 성장 포인트
코웨이는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에 진출했고, 대교는 '하울팟 유치원'을 운영합니다. 교원은 펫 전용 호텔 '키녹'에서 월 수백만 원대 스페셜 케어 패키지를 판매 중입니다. 과거 육아 산업을 주도하던 기업들이 펫 산업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더 큽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이 2022년 약 400조 원(3,20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677조 원(4,930억 달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 이 거대한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4.5조 원으로 추정되며, 2027년에는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평균 11.1% 성장세입니다. 줄어드는 신생아 출생률과 정반대의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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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 개모차가 유모차보다 비싼가요?

가격대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개모차가 더 비쌉니다. 일반 유아용 유모차가 20~50만 원대라면, 프리미엄 개모차는 60~100만 원대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은 가격보다 품질과 디자인을 우선시합니다.

Q: 왜 2023년에 갑자기 역전됐나요?

갑작스러운 변화는 아닙니다. 2021년 33%였던 개모차 판매 비중이 2022년 36%, 2023년 57%로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저출산 가속화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대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구가 급증한 영향도 큽니다.

Q: 펫팸족이 정확히 뭔가요?

펫(Pet)과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층을 의미합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딩펫족(DINK+Pet)은 자녀 없이 맞벌이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부부를 뜻합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602만 가구로, 지난 10년간 68% 증가했습니다.

Q: 이 추세가 계속될까요?

전문가들은 구조적 트렌드로 보고 있습니다. 저출산 기조가 단기간에 바뀌기 어렵고, 1인 가구와 고령화는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 시장은 2032년까지 2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개모차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다른 나라도 이런가요?

미국과 유럽도 펫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만큼 급격하지는 않습니다.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약 400조 원 규모로, 미국이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성장 속도(연평균 14.5%)는 글로벌 평균을 크게 상회합니다. 특히 OECD 국가 중 비혼 출생률이 5.8%로 최하위인 한국에서, 반려동물이 출산을 대체하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 핵심 정리

2023년 G마켓 기준 개모차 판매량이 유모차를 처음 추월(57% vs 43%)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소비 트렌드가 아니라, 저출산과 펫팸족 증가라는 사회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반려동물 시장은 2032년까지 2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육아 산업이 펫케어 산업으로 전환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개모차가 유모차를 넘어선 대한민국, 이제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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