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는 더 이상 '불가피한 질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창업기업 큐어버스가 개발 중인 신약 CV-01이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5000억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국 출연연구기관이 달성한 역대 최고 규모의 기술 수출입니다.
지금 우리 부모님이 걸릴 수 있는 치매, 그 치료약이 정말로 완성되고 있는 중입니다. 2025년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CV-01의 모든 것을 정리해드립니다.
🔹 왜 지금 치매 신약인가?
2025년 한국은 고령화 위기의 핵심 시점에 서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100만명을 넘었고, 2050년에는 300만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단순한 의료 문제를 넘어 사회 경제적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 2030년: 142만명 예상
• 2040년: 226만명 예상
• 2050년: 315만명 예상 (사회적 비용 106조원)
• 한국의 고령화 속도: 세계에서 가장 빠름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치매약은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만 가능했습니다. 완치는 불가능하고, 많은 부작용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V-01 같은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 이렇게 주목받는 것입니다.
🔹 큐어버스 CV-01, 어떤 약인가?
CV-01의 가장 큰 특징은 '먹는 약'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의 주력약인 레켐비는 2주마다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반면 CV-01은 집에서 쉽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CV-01은 우리 뇌의 '방어 시스템'을 깨워줍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핵심 원인인 뇌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약처럼 '해로운 단백질을 제거'하는 방식이 아니라, '뇌 자체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혁신적 접근입니다.
KIST의 박기덕 박사 연구팀은 2014년부터 10년간 이 기전을 연구했습니다. 동물 실험 결과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치매에 걸린 쥐가 CV-01을 복용하면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정상 쥐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뇌 침착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확인되었습니다.
🔹 기존 약물과의 차이점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들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각각의 장단점과 CV-01의 차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효과: 인지 저하 속도를 27% 늦춤
투여: 2주마다 병원 방문 (주사)
부작용: 뇌부종, 미세 뇌출혈 위험(ARIA) - 정기적 MRI 필요
가격: 연 수천만원대 (한국 보험 적용 예정)
효과: 인지 저하 억제 + 예방 가능성 (동물 실험)
투여: 집에서 복용 (경구제)
부작용: 기존약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 (임상 중)
개발 비용: 기존 항체약 대비 낮음
상용화: 아직 5년 이상 남음
2. 부작용 감소 - 기존약의 뇌부종/출혈 위험 낮음
3. 뇌혈관장벽 투과성 - 저분자 약물이라 뇌 깊숙이 침투 용이
4. 예방 가능성 - 치매 진단 전 예방 투여 가능성
5. 개발 경제성 - 기존 항체약 대비 저렴한 개발·생산비
🔹 상용화까지 남은 시간
"언제쯤 우리 부모님이 이 약을 먹을 수 있을까요?" 가장 많은 분들이 묻는 질문입니다. 큐어버스의 조성진 대표는 "완벽하게 진행되면 5년 내"라고 예상했습니다.
→ 건강한 성인/노인 110명 대상, 안전성 및 약동학 평가
2025년 말: 임상 1상 완료
→ 모든 피험자 추적관찰 종료
2026년: 임상 2상 진입
→ 효과 평가 단계, 글로벌 협력사(안젤리니파마) 주도
2027~2029년: 임상 3상 진행
→ 대규모 환자 대상 (최소 1~2년)
2030년 전후: FDA/식약처 승인 신청
→ 승인 1~2년 후
🎯 상용화 목표: 2030~20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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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1. 레켐비는 이미 사용 가능한데, CV-01이 더 필요한가요?
네, 필요합니다. 레켐비는 부작용(뇌부종, 미세출혈)이 있고 비용이 매우 높으며 2주마다 병원을 가야 합니다. 또한 환자의 25~30%만 효과를 봤습니다. CV-01은 '대체약물'로서의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Q2. 큐어버스가 기술을 안젤리니파마에 넘겼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쓸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은 큐어버스가 계속 개발 권리를 보유합니다. 대신 유럽과 미국은 안젤리니파마가 담당하므로 미국 승인이 먼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Q3. 5000억원 기술수출은 큐어버스만 얻는 건가요?
기본금과 마일스톤금(개발 단계별 성과금) 형태로 나뉩니다. 또한 KIST는 기술료의 20%를 받습니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추가 로열티도 받게 됩니다.
Q4. 예방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했는데?
동물 실험 결과, 치매 발병 전부터 미리 복용하면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적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인간에게도 적용된다면 치매 예방약으로서의 가치는 더욱 큽니다. 다만 이는 아직 임상 단계에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Q5. 이 약이 개발되면 치매가 완치될까요?
아직은 아닙니다. CV-01은 "진행 억제 및 예방"을 목표로 합니다. 이미 손상된 신경세포를 완전히 회복시키지는 못합니다. 다만 '완전 완치'보다는 '예방과 조기 치료'가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 핵심 정리
✓ 큐어버스 CV-01은 '먹는 치매약'으로 개발 중 (주사 대비 편의성 획기적)
✓ 2024년 10월 5000억원 기술수출 계약 (한국 출연연 역대 최고)
✓ 현재 임상 1상 진행, 2025년 말 완료 예정
✓ 상용화는 2030년 전후로 예상
✓ 기존 레켐비와 다른 작용 기전 (부작용 낮을 것으로 예상)
✓ 치매 예방 가능성 (아직 임상 검증 필요)
2050년, 300만명이 치매로 고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에서 CV-01 같은 신약의 개발은 단순한 '기술 성과'가 아닙니다. 수백만 가족의 일상을 되찾아주는 기회입니다.
지금 40~50대인 사람들이 70~80대가 될 때쯤, CV-01 같은 신약이 상용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부모님 시대는 안 되겠지만, 우리는 치매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도"라는 희망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 임상 단계이고,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년간의 연구 끝에 국제 수준의 제약사를 감동시킨 과학적 성과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 당신의 경험과 기대를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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