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경상권 추석 특집 | 부산·대구·울산 튀김 문화와 돔배기의 비밀

부산 통행료 면제, 대구 시가총액 상승, 울산 AI 경로당과 함께 경상도만의 독특한 추석 풍습인 튀김 문화와 돔배기를 소개합니다.

🏭 2025.10.10 경상권 추석 특집 뉴스

해외 거주 한국인을 위한 경상권 추석 특별 소식! 부산·대구·울산의 독특한 추석 풍습과 튀김 문화, 그리고 경상권만의 특별한 명절 음식을 소개합니다.

✅ 검증된 정보

이 정보는 부산일보, 경북매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확인된 내용입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10월 10일

올해 추석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최장 10일의 긴 연휴였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웠죠. 하지만 경상권에서는 여전히 풍성한 명절 음식과 독특한 풍습으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튀김 문화'와 '돔배기', 그리고 전을 초장에 찍어먹는 경상도만의 독특한 추석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해외에 계신 교민 여러분께 고향의 따뜻한 추석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 경상권만의 특별한 추석 풍습

 

경상도 지역의 추석상에는 다른 지역과 확연히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튀김'입니다. 전라도에서 찐 홍어가 빠지지 않듯이, 경상도에서는 각종 튀김이 명절 상차림의 핵심을 차지합니다. 김밥튀김, 야채튀김, 새우튀김 등 다양한 튀김이 추석상을 화려하게 장식하죠. 부산 금정구의 한 가정에서는 "우리 집은 3대째 추석에 튀김을 해왔어요. 특히 김밥을 통째로 튀긴 김밥튀김은 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라고 전통을 자랑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돔배기'입니다. 상어고기를 직사각형으로 썰어 염장한 이 음식은 경상도 제사상에 필수입니다. 포항, 영덕, 울산, 부산 등 해안 지역에서 잡아 유통되며, 특히 영천공설시장에서는 사시사철 돔배기를 구할 수 있습니다. 대구, 경주, 밀양, 안동, 창원 등 내륙과 해안을 막론하고 경상도 전역에서 사랑받는 명절 음식이죠.

👨‍🍳 울산 교민의 추석 경험담

"미국에서 30년을 살았지만, 추석만 되면 고향 울산의 돔배기 생각이 간절합니다. 딱딱하고 짠맛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경상도 사람에게는 추석의 맛 그 자체예요. 이번 귀국 때는 꼭 영천시장에 들러 돔배기를 사 갈 계획입니다."

💡 경상도 추석 음식 꿀팁!

경상도에서는 전을 간장이 아닌 '초장'에 찍어먹는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식초와 고추장을 섞은 초장의 새콤매콤한 맛이 기름진 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호박전, 생선전, 육전 모두 초장과 찰떡궁합이죠. 해외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으니 이번 추석엔 경상도식으로 즐겨보세요!

📊 경상권 경제·산업 동향

 

대구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말 기준 대구 상장법인 56개사의 시가총액은 22조 7,89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4%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수페타시스가 5조 2,148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36.3% 급증했고, 한국가스공사(3조 8,921억 원)와 ㈜엘앤에프(2조 4,817억 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시는 2025년 11월 1일부터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의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울산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경로당 행복이음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고령 인구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울릉도 신규 항공편 소식

섬에어가 2026년 상반기 사천·울산에서 울릉도로 가는 노선 운항을 앞두고 직원 공개 채용에 나섰습니다. 해외 거주 교민들도 고향 울릉도 방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울릉도 깨끗한 물 공급 사업도 본격화되어 섬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 경상권 문화·관광 이슈

 

부산시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페스티벌 시월'을 부산 전역에서 개최했습니다. '가을의 바람'을 주제로 10개 분야 26개 행사로 대폭 확대된 이번 캠페인은 가을 도시관광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후 첫 시즌을 맞아,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전을 가졌습니다.

경주에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 공연이 열렸으며, 경산시는 숲속 야영장 조성으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의료원은 환자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부 창구를 오전 8시부터 운영하는 등 의료서비스 혁신에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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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 맞춤 정보

 

추석 연휴 기간(10월 3~9일) 부산시 관내 주요 종합병원 등 38곳이 선별적으로 외래진료를 진행했습니다. 24시간 응급실은 기존대로 운영되어 귀국한 교민들도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구는 지역보건의료계획으로 '전국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의료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구는 9월 30일 2025년 하반기 일구Day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귀국을 고려하는 해외 교민들을 위한 일자리 정보도 풍부했습니다. 또한 칠곡군은 2025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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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Q&A

Q: 경상도에서는 왜 튀김을 명절에 먹나요?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안 지역이 많은 경상도의 지리적 특성상 기름이 풍부했고, 튀김이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명절 음식으로 정착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특히 김밥튀김은 경상도만의 독특한 명절 음식입니다.

Q: 돔배기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영천공설시장이 가장 유명하며, 부산 자갈치시장, 포항 죽도시장 등 경상권 주요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냉동 돔배기를 판매하고 있어 해외 배송도 가능합니다.

Q: 내일은 어떤 소식을 전해주나요?

내일 토요일은 제주권과 통일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제주 관광 활성화와 한반도 평화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