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사 필요한 정보를 공유 합니다
  • 성원에 감사드리고, 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들이

[추억의 책장 2부] 지옥체험의 하루 - 벳푸에서 구마모토까지

반응형

지옥 체험

🔥 지옥체험의 하루 - 벳푸에서 구마모토까지
둘째 날은 말 그대로 '지옥체험'이었다. 벳푸의 지옥온천부터 시작해 유후인, 아소산까지. 예상치 못한 연속적인 시련과 그 속에서 발견한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의 이야기.
🌋 실제 지옥온천 체험기
벳푸와 아소산 일대의 실제 화산 활동 지역 여행 경험담입니다. 날씨와 화산 활동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을 포함

둘째 날 아침, 료칸에서의 조식은 전날 석식과 달리 꽤 만족스러웠다. 역시 료칸은 조식이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본격적인 벳푸와 유후인 관광을 위해 출발했다. 그런데 이날을 뒤돌아보면 정말 '지옥체험'이라는 표현이 딱 맞았다. 🔥

벳푸 지옥온천, 자연의 신비로움 🌋

 

둘째 날 일정은 다소 벅차 보였지만, 벳푸와 유후인이 인근이라 오전에 해결하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전망대는 패스하고 아소산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지옥온천도 여러 개가 있었지만 내비가 안내해준 곳으로 이동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했다.

뜨거운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모습과 유황 냄새, 그리고 계란과 사이다로 입가심을 하는 경험은 정말 독특했다.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 지옥온천에서의 특별한 경험
"온천수에서 삶은 계란과 사이다의 조합은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었다. 유황 냄새가 강했지만 자연의 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이었다."

지옥온천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유노하나로 출발했다. 위치가 근처라 별 어려움 없이 도착해서 다른 관광객들(역시 한국인)과 함께 유황 재배지를 구경했다. 그런데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절경을 만나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절경, 황금빛 들판 ✨

 

유노하나에서 유후인으로 이동하는 중에, 얼핏 본 '황금색 산'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득템이었다! 넓게 펼쳐진 들판과 어우러진 황금색 산과 들녁... 과감히 차를 세우고 인증샷을 위해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폼을 잡아보았다.

이런 순간이 바로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계획에 없었던 풍경이지만 우리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가 되었다.

🌾 유후다케 등산로 주변 황금 들판

위치: 벳푸에서 구마모토로 넘어가는 길, 유후다케 등산로 입구 근처

특징: 계절에 따라 들판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절경 포인트

팁: 계획에 없던 곳이지만 차를 세우고 사진 촬영할 만한 가치가 충분함

유후인과 연속되는 시련들 🙃

 

드디어 긴린코 호수와 유후인 민예거리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주차를 하고 민예거리를 활보하며 금상 고로케도 맛보고, 물안개가 피어나는 긴린코 호수까지 산보를 마쳤다. 그런데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계획했던 이치멘 라면집을 찾아갔더니...

"쉬는 날"이었다! 전날 고쿠라성이 공사중이었던 것에 이어 또 다른 시련이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 악몽은 계속 이어졌다. 결국 유후인 역전에 있는 다른 식당에서 한 끼를 해결해야 했다.

⚠️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변수들!
고쿠라성: 공사중으로 출입 불가
이치멘 라면: 쉬는 날
아소산(나카다케 분화구): 화산활동으로 출입금지

여행 시에는 항상 플랜 B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심식사 후 또 다른 지옥을 향해 출발했다. "고마츠지옥계곡"이었다. 블로그상으로는 유황이 솟아오르는 산자락으로 기억했는데, 어렵게 찾아간 곳은 정말 그랬다. 주변은 전부 하얀색 연기와 케케한 유황냄새, 인적이 없는 건물들... 이곳이 국립공원이라니!

유메오쓰리바시의 실망과 또 다른 황금 들판 🌉

 

고마츠지옥계곡 구경을 마치고 현수교로 유명한 "유메오쓰리바시"로 차를 돌렸다. 사실 이곳은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던 곳이라 주행 코스가 다소 겹쳐져서 형님들이 조금 나무라신 여정이었다.

유메오쓰리바시로 가는 도중 또다시 나타난 의외의 절경... 황금 들판과 황금 산, 그리고 멀리 보이는 이국적인 건물! 바로 차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모델 놀이를 마치고 유메오쓰리바시에 도착했는데...

블로그에 올려진 멋진 사진들과 달리 막상 도착해보니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 형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현수교를 건너자고 제안했지만 형님들 모두 별 반응이 없으셨다. 지나온 황금 들녘에서는 환호를 외쳤는데...

📸 기대와 현실의 차이
"블로그 사진과 실제 모습의 차이를 크게 느꼈다. 오히려 계획에 없던 황금 들판에서 더 큰 감동을 받았다. 여행에서는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더 소중한 기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쿠로카와와 아소산, 연속되는 좌절 😤

 

살짝 허탈한 마음으로 쿠로카와 온천지역으로 향했다. 슈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서 일정에 넣긴 했는데, 살짝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30여 분 운행 끝에 도착했으나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헤매다 형님들께서 그냥 가자고 말씀하셔서... 못 이기는 척하며 죄송한 마음에 얼른 핸들을 다음 여행지로 돌렸다.

2일째 마지막 여정으로는 비가 오고 날씨도 흐려 다이칸보 전망대는 통과하고 아소산으로 결정했다. 차를 모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었다. 고도가 아주 높은 곳에서 지상으로 내려와서 다시 아소산을 향해 다시 올라가는 것이었다.

내려올 때 아찔한 풍경, 지상이 이렇게도 행복하게 느껴진 것은 이번이 첫 번째였다. 아소산을 가기 위해 계속되는 오르막을 오르면서 보이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다. 날씨만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 아소산 방문 시 주의사항

고도: 상당한 고도차로 인한 운전 주의 필요

날씨: 산 위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추울 수 있음

화산활동: 화산 활동으로 인한 출입 통제 가능성 항상 존재

아소산이 다가오면서 발견한 풍경에 "악, 이게 뭔가?" 하며 놀랐다. 한라산에 올라온 기분이랄까? 바람이 너무 불어 매우 추웠다. 사진을 찍고 정상을 향해서 올라갔는데...

"화산활동이 예상되어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우리를 맞았다. 얼마를 오르막을 달려왔는데? 이날 정말 연속적인 좌절의 연속이었다.

"해당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구마모토로의 험난한 여정과 하루 마무리 🏨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형님 세분만 촬영하고, 지나온 경치와 화구로 위로하면서 아소산에서 구마모토를 향해 내리막길로 향했다. 얼마를 달렸을까? 갑자기 차량 앞 유리를 막아서는 웅장한 산세...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이름 모를 산이었지만 실제 모습은 너무 웅장했다.

2일째 묵을 구마모토의 도미인 호텔은 별 애로 없이 찾을 것 같았는데, 순간순간 실수로 옆, 뒤에 앉아 계시는 형님들이 몸살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셨다. 위의 사진을 촬영한 시간이 17:00경이었으니 날씨가 어두워 더욱 헤맬 수밖에 없었다.

어찌어찌해서 무탈하게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호텔 직원의 소개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다들 너무 지친 나머지 조금 허탈해 보이기도 했다. 힘든 하루 일정이었다.

🏨 도미인 호텔 구마모토 후기

온천: 대중탕과 노천탕, 사우나 시설 완비

야식: 무료 소바 제공 (밤 9시 30분~11시)

특징: 온천과 야식으로 유명한 비즈니스 호텔 체인

뜨거운 국물과 함께 저녁을 먹고 호텔에 들어와 대중탕과 노천탕,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었다. 도미인 호텔은 온천과 사우나, 야식으로 유명해서 결정했는데 형님들 반응은 별로셨다. 온천으로 피로를 풀고,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소바를 큰형님과 소주와 함께 하루를 마감했다.

힘든 일정이지만 온천으로 여독을 풀어서인지 크게 피로를 느끼지 못했다. 정말 '지옥체험'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하루였지만, 그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소산 방문 시 화산 활동으로 출입이 통제될 수 있나요?

네, 아소산은 활화산이라 화산 활동 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aso-volcano.jp/korean/

벳푸 지옥온천은 모두 가볼 필요가 있나요?

지옥온천은 여러 곳이 있지만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1-2곳 정도만 선택해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각각의 특색은 있지만 전체적인 경험은 비슷합니다.

도미인 호텔의 무료 야식은 어떤가요?

도미인 호텔에서는 밤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무료 소바를 제공합니다. 간단한 야식 정도의 수준이지만 여행 중에는 꽤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 둘째 날 핵심 요약
 
지옥체험: 벳푸 지옥온천과 고마츠지옥계곡에서 자연의 경이로움 체험
예상치 못한 절경: 유후다케 주변 황금빛 들판, 계획에 없던 최고의 포토스팟
연속되는 시련: 고쿠라성 공사, 이치멘 라면 휴무, 아소산 출입 통제
하루의 교훈: 여행에서는 계획보다 유연성이 중요, 예상치 못한 순간이 더 소중할 수 있음

[ 📚 시리즈 연재글 ]

 

[추억의 책장 1부] 설렘과 시작 - 후쿠오카 첫날의 모험

🌸 설렘과 시작 - 후쿠오카 첫날의 모험몇년전 늦겨울, 네 명의 중년 남성이 떠난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새벽 3시 30분부터 시작된 모험의 첫날, 예상치 못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mindocean.tistory.com

 

[추억의 책장 3부] 마지막 드라이브 - 구마모토에서 후쿠오카로

🚗 마지막 드라이브 - 구마모토에서 후쿠오카로셋째 날, 렌트카 반납까지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마지막 드라이브. 구마모토성, 스이젠지 공원, 작은 교토 마메다마치, 그리고 학문의

mindocean.tistory.com

 

[추억의 책장 4부] 아쉬운 마무리와 따뜻한 기억

💜 아쉬운 마무리와 따뜻한 기억마지막 날, 모모치 해변과 오호리 공원을 둘러보고 김해공항으로 향하는 발걸음. 3박4일의 짧지만 긴 여행을 마무리하며 느낀 자유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한

mindocean.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