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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책장 3부] 마지막 드라이브 - 구마모토에서 후쿠오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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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성 지진복구

🚗 마지막 드라이브 - 구마모토에서 후쿠오카로
셋째 날, 렌트카 반납까지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마지막 드라이브. 구마모토성, 스이젠지 공원, 작은 교토 마메다마치, 그리고 학문의 신 다자이후 텐만구까지의 여정.
🏰 역사 문화 체험기
지진 복구 중인 구마모토성과 일본 전통 정원, 에도시대 건축물 등 역사 문화 탐방 실제 경험담 지진 피해 복구 현장 생생 기록 포함

셋째 날 아침, 드디어 마지막 렌트카 드라이브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구마모토 주변을 구경하고 후쿠오카로 돌아가 렌트카를 반납해야 하는 날. 전날의 지옥체험에서 벗어나 좀 더 여유로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아침을 맞았다. 🌅

구마모토성, 지진의 상처와 복구의 의지 🏯

 

어제 저녁을 먹었던 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 후, 소화도 시키면서 조금 이른 시간에 셋째 날 일정을 시작했다. 근처에 구마모토성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는데, 여행 일정을 짤 때 지진복구공사로 인한 출입 통제가 있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다.

우선 구마모토성 입구에 있는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에 들려 구경하고 구마모토성으로 향했다. 비가 온 후 아침이라 공기도 상쾌했고, 오래된 성의 일부가 지진으로 파괴된 모습을 보니 아주 묘한 감정이 들었다.

🏗️ 지진 피해 복구 현장에서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으로 손상된 구마모토성의 모습을 직접 보니 자연재해의 위력과 함께 이를 복구하려는 일본인들의 의지도 느낄 수 있었다. 

성을 끼고 조금 더 올라가니 구마모토성의 정면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다. 완전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 웅장함은 여전했다. 셋째 날 아침 산책 및 구마모토성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 다음 여행지로 출발했다.

🏰 구마모토성 방문 팁!
지진 복구 공사로 인해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지만, 외부에서도 충분히 구마모토성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성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해요.

스이젠지 공원,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 🌸

 

호텔을 기분 좋게 출발해서 다음 목적지로 가는데, 어제 헤맸던 교차로가 보였다. 후후후후... 이번에는 길을 잃지 않고 젊은 층이 가는 구마몬 스퀘어는 통과하고 일본의 정원을 맛볼 수 있는 스이젠지 공원으로 향했다.

아침 무렵의 조용한 신사가 있고, 아름다운 나무와 꽃과 연못이 너무 잘 어우러져 있었다. 일본 전통 정원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조용한 가운데 2차 아침 산책을 마치고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마메다마치로 향했다.

🌿 스이젠지 공원 정보

정식명: 스이젠지 조주엔 (水前寺成趣園)

특징: 도카이도 53역을 모방한 회유식 정원

볼거리: 후지산을 닮은 인공 언덕, 전통 다실, 계절별 꽃과 나무

마메다마치, 작은 교토의 정취 🏘️

 

1시간 30분 이상의 여정이라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잠깐 쉬면서 간식도 먹었다. 마메다마치 초입부 주차장에 주차하고 선결제 400엔을 내고 다시 산책을 시작했다. 과연 작은 교토라는 별명에 걸맞는 분위기였을까?

13시 30분을 넘어서 시장한 배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의 맛집을 탐색했다. 중화요리를 하고 현금결제만 되는 곳을 검색 후 찾았는데, 역시 조그마한 가게였다. 오히려 규모가 작아서 더 정겨운 느낌을 주었다.

서로가 원하는 메뉴(나가사키 짬뽕과 볶음밥)로 배를 채우고 마메다마치 거리를 둘러보았다. 에도시대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 마메다마치 (豆田町) 안내

별명: 작은 교토 (小京都)

특징: 에도시대 상인들의 거리가 잘 보존된 역사적 지구

주차: 초입부 유료 주차장 (약 400엔)

추천: 전통 건축물 구경과 현지 맛집 탐방

🍜 마메다마치 중식당에서
"현금결제만 되는 조그마한 중식당이었지만 오히려 규모가 작아서 더 정겨웠다. 나가사키 짬뽕과 볶음밥의 맛도 괜찮았고, 여행 중 만난 소소한 행복 중 하나였다."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을 만나다 ⛩️

 

당초 시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늘 아침 이른 일정 시작으로 마메다마치와 다자이후 텐만구 두 곳을 소화할 수 있었다. 마메다마치를 뒤로 하고 오늘은 렌트카를 반납하는 날이라 조금 서둘러 다자이후 텐만구로 출발했다.

가는 도중 야마다휴게소(하행)에 잠시 들려 쉬었다 갔다. 역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곳이었다. 다자이후 텐만구에 도착해서 주차 후 학문의 신님을 만나러 갔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불상이 아닌 신을 모시는 신사로, 이곳은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라 학생이나 공부하는 사람이 많이 온다고 한다. 그런데 소 상도 많이 보였다. 어떤 관계일까?

📚 다자이후 텐만구 (太宰府天満宮)

주신: 스가와라 미치자네 (학문의 신)

유명한 이유: 입시 합격, 학업 성취 기원

소 상의 의미: 미치자네와 소의 인연, 지혜를 얻기 위해 만짐

특산품: 우메가에모치 (매화 과자) 

당초 마음과는 달리(?) 좋은 시간을 보내고 렌트카 반납을 위해 후쿠오카로 향했다. 여정의 70% 정도를 마친 셈이었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조금씩 아쉬움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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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반납과 마지막 숙소 도착 🚗

 

렌트카 반납을 위해 Budget 하카타 역점을 찾기 위해 주변에 갔는데, 도저히 신호가 헷갈려 또 헤맸다. 겨우 렌트카 점에 도착하니 마침 한국인 종업원이 있어 무탈하게 반납처리를 할 수 있었다. 도로비까지 포함해서 정산했는데 도로비가 엄청 나왔다.

여행 계획시에는 주변 구경을 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피곤해서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하니 연세 많은 형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렌트카 점에서 숙소까지는 걸어서 이동했다.

드디어 마지막 숙소인 기온역 근처 카시마혼칸에 도착했다. 그런데 가격이 저렴해서 불안했는데, 역시나 이틀동안의 숙소와는 많이 달라서 당황스러웠다. 거의 게스트하우스 정도의 수준에 공용 욕실, 공용 화장실이었다.

🏨 카시마혼칸 숙소 주의사항!
저렴한 가격의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수준일 수 있습니다. 공용 시설(욕실,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므로 미리 충분한 설명과 동의가 필요해요. 형님들께 숙소 결정시 설명을 드렸지만 많이 실망하셨을 거라 생각하니 죄송스럽네요.(현재는 폐업)

후쿠오카 시내 탐방, 마지막 밤의 추억 🌃

 

체크인을 하고 짐을 푼 후, 택시로 텐진상가로 갔다. 동형님께서 추천하신 메뉴로 스시(회전초밥)집으로 향했다. 이제야 얘기하는데, 거리가 가깝다고 걸어왔으면 형님들이 욕했을 것 같다. 역시 맛집은 대기(waiting)가 기본이었다.

얼마를 기다렸을까? 드디어 입성! 많이 고팠던 배를 달래기 위해 많이 먹었다. 나름 맛도 있었다. 직원 중 한분은 해운대에 살았다는 양반이었는데, 한국과의 인연을 느낄 수 있어서 반가웠다.

식사 후 주변 나카스 포장마차를 구경했는데 대실망이었다. 해운대보다 엄청 안 좋았는데, 그런데 한국 젊은이들이 많이 와 있었다. 캐널시티 상가도 방문해서 마침 20시 20분 분수쇼를 볼 수 있었다.

🍣 후쿠오카 시내 주요 명소

텐진상가: 다양한 음식점과 쇼핑시설, 효탄스시 등 인기 회전초밥집
나카스 포장마차: 야경은 아름답지만 실제 방문시 기대치 조정 필요
캐널시티: 분수쇼가 유명, 실제보다 핸드폰으로 보는 게 더 좋음

🎭 후쿠오카 시내 탐방 소감
"생각보다 탄복할 정도는 아닌 장소들이었지만, 여행의 마지막 밤이라는 의미가 더 컸다. 특히 한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후쿠오카가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친숙한 여행지인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 탄복할 정도가 아닌 장소들의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환복하고 따뜻한 물로 피로를 풀었다. 마지막 밤이라 해서 소량의 음식(일본소주, 사케, 국산 컵라면)으로 뒷풀이를 하고 숙면에 들어갔다.

자주 묻는 질문 ❓

 

렌트카 반납 시 주의할 점은?

반납 장소를 미리 정확히 확인하고, 한국인 직원이 있는 시간대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비(ETC)는 실제 사용량보다 많이 청구될 수 있으니 정산 시 확인하세요.

마메다마치는 어떤 곳인가요?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곳으로 에도시대 상인들의 거리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전통 건축물 구경과 함께 현지 맛집도 많아서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꼭 해야 할 것은?

학문의 신에게 기원하고, 경내의 소 상을 만지는 것이 전통입니다. 또한 유명한 우메가에모치(매화 과자)를 맛보는 것도 놓치지 마세요.

📋 셋째 날 핵심 요약
 
역사 문화: 지진 피해 복구 중인 구마모토성, 일본 전통 정원 스이젠지 공원
전통 거리: 작은 교토 마메다마치에서 에도시대 건축물과 현지 맛집 체험
학문의 성지: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학문의 신께 기원하고 소 상 체험
여행 마무리: 렌트카 반납과 후쿠오카 시내 야경 투어로 마지막 밤 추억 만들기

[ 📚 시리즈 연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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