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28 재외동포 특집 | 전 세계 708만 동포와 함께한 변화의 한 해
2025년은 전 세계 708만 재외동포에게 실질적 변화가 시작된 해였습니다. 재외동포청은 2026년 예산 1,127억 원을 확정하며 전년 대비 5.3% 증액된 규모로 동포 정책을 강화했고,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과 재외선거 개선 등 오랫동안 한인사회가 요구해 온 핵심 과제들을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월 발표된 '2025년 재외동포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동포 정체성 함양, 정주·정착 지원, 참정권 확대가 본격화되었습니다.
📊 2025년 재외동포 3대 뉴스
💼 정책·제도 주요 성과
2025년 재외동포 정책의 가장 큰 성과는 제도적 기반 강화입니다. 1월에 수립된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2월 시행계획이 발표되었고, 재외동포기본법령 정비, 자치단체 역할 근거 마련, 동포단체 지원금 관리 체계화가 추진되었습니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영구귀국 지원, 국외 입양동포 모국 정착 프로그램, 무국적 고려인 실태조사 등 맞춤형 정주·정착 지원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2026년 예산 1,127억 원을 확정하며 귀환동포 정착 지원에 30억 9천만 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약 100만 명에 이르는 귀환동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환동포 국내정착 전담조직'이 신설되고, 지역별 특화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충남도는 1월 미국 부동산 업체와 MOU를 체결해 홍성·예산군에 '재외동포 시니어 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2023년부터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동포 정책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귀환을 고려하는 동포들에게 실질적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교육·문화 하이라이트
2025년 한글학교 지원은 양적·질적으로 모두 확대되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미국 지역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한글학교 역량강화 연수' 시범사업을 3월 시작했으며,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교사 연수, 학생 특강, 학부모 세미나, 학교 운영 컨설팅 등을 제공했습니다. 총 4~6개 단체가 선발되어 신청사업 총 소요액의 90%를 지원받았으며, 상·하반기 각 2~3회 연수가 시행되었습니다.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지원도 강화되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세대학교와 협력하여 한글학교 교사 100명 내외에게 온라인 한국어교원양성과정 기회를 제공했고, 재외동포청이 54만 원, 대학이 24~27만 원을 지원하여 교사 개인 부담은 5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과정 수료 시 국가공인 한국어교원 자격 시험(3급) 응시 자격이 부여되어 교사들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10월에는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이 서울 국회에서 개최되어 23개국 35명의 발행인과 150여 명이 참석해 한글교육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역사적 특수동포 지원도 확대되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역사박물관 건립' 예산이 25억 3천만 원으로 대폭 증액되었고,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사업이 통합 운영되며 연말 위문품 전달 등 실질적 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12월 '2026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모집을 시작했으며,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를 연중 5차례 실시해 러시아·CIS 지역 청년들의 정체성 함양을 지원했습니다.
📈 숫자로 보는 2025년
2023년 기준 전 세계 181개국에 총 708만 1,510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미국 262만 명, 중국 211만 명, 일본 80만 명 순입니다. 2026년 재외동포청 예산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127억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한글학교 지원 예산은 195억 원으로 9억 원 증액되었습니다. 전 세계 1,400여 개 한글학교가 운영 중이며, 한국어교원양성과정에는 연간 100명 내외가 지원받고 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국적동포는 2022년 기준 80만 4,976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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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주목할 이슈
2026년은 재외동포 정책의 대전환이 본격화되는 해입니다.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을 위한 관계 부처 협의가 진행되며, 병역필·면제자를 대상으로 만 50세까지 우선 하향하는 개정안이 추진됩니다. 재외선거 개선을 위한 선거법 개정도 정치권과 중앙선관위의 협조 속에 진행될 예정이며, 우편·전자투표 도입, 추가 투표소 확대, 통합선거인명부 활용 등이 실현되면 재외국민의 참정권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한글학교 지원은 운영비 지원율을 30%에서 50%로 상향하는 계획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재외동포청·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가 참여하는 범정부 협력체계가 구축됩니다. 한국어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사 연수가 통합 운영되어 교육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민간 법인으로 전환되며, 세대와 직능,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한인대회'가 신설됩니다. 한인회장단, 한상, 직능단체, 청년·차세대를 포괄하는 통합형 행사로 전 세계 동포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됩니다.
귀환동포 정착 지원도 대폭 강화됩니다. '귀환동포 국내정착 전담조직'이 신설되어 초기 체류지원, 한국사회 적응, 생활역량 강화, 산업 생활안전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동포 밀집 지역 재외공관에는 동포전담영사가 복원되고, 동포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핵심 민원 해소가 추진됩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역사박물관'은 2026년 건립이 본격화되며, 국내 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확대를 통해 경제 협력도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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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결산 Q&A
Q: 2025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복수국적 허용 연령 50세 하향 추진, 재외선거 개선, 한글학교 지원 대폭 확대 등 오랫동안 요구되어 온 핵심 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며 실질적 변화의 원년이 되었습니다.
Q: 2026년 동포 지원 사업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재외동포청 홈페이지(www.oka.go.kr)와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한글학교 지원, 장학사업, 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 공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할 재외공관을 통한 신청도 가능합니다.
Q: 2026년에는 어떤 소식을 전해주나요?
2026년 1월 1일(수요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정상 스케줄이 복귀됩니다. 매주 권역별 고향 소식과 함께 재외동포 정책 업데이트, 지원사업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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